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예산국회 전반에 대한 논의를 위해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6자회담 구성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어떤 형식이든 상관없다"라며 "어떤 안건이든 다 올려놓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 시정연설 전 각 당 지도부와 만났을 때 정세균 국회의장께서 여야의 예산안 합의 처리를 꼭 관철시키기 위해 의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중재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처럼 일방 단독 처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세법 개정 등 국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의 해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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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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