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전국 250여개 패션 로드샵과 손잡고 인기 오프라인 패션 아이템을 모바일에서 판매하는 ‘시럽 스타일’을 한국과 중국에 서비스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럽 스타일은 인기 로드샵 제품을 모바일에서 주문하면 배송까지 연결해 주는 패션 전문 서비스다. 1400만 회원 기반의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 ‘시럽 월렛’과 연계돼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핫딜 세일 및 이벤트, 신상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럽 스타일은 중국 고객이 한국 상품을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중국어로 된 별도 앱을 출시해 서비스를 함께 시작한다. 시럽 스타일 중국 사용자는 한국의 인기 로드샵 상품을 모바일에서 구매해 배송 받을 수 있고, 중국 판매를 신청한 국내의 시럽 스타일 입점 판매자는 중국어 콘텐츠 제작, 배송 프로세스 대행 등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시럽 스타일을 활용하면 중국 고객 대상 판매 활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된다고 SK플래닛 측은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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