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수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여름 유럽을 방문하게 된다”며 “테러리스트의 타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기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프랑스는 지난해 파리에서 테러를 벌였다고 주장하는 이슬람 테러리스트들 상황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 경기장과 콘서트홀, 술집과 음식점 등에서 130명이 죽고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3월에도 이웃나라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 역사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32명이 사망했다. IS(이슬람국가) 테러리스트들은 파리와 브뤼셀 테러를 모두 자신들이 벌였다고 주장했다. 유럽 각국 대표님이 출전하는 유로 2016 경기를 보기위해 수백만명의 외국인이 프랑스를 찾을 전망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