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페어, 오는 27일부터 3일간 송도서 열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김명룡)이 주관하는 ‘2014 시청자미디어페어’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사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개최하는 ‘2014 시청자미디어페어’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4시청자참여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 미디어페어 학술포럼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또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3~4층에서는 대한민국 시청자참여제도(PA)의 선도기관인 ‘시청자미디어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시회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말 뉴스데스크 이정민 아나운서의 강연으로 꾸며지는 ‘제4회 시청자교양아카데미’를 비롯 시청각 장애인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화면해설과 자막이 삽입된 최신영화 3편을 상영하는 ‘배리어프리 영화제’도 준비됐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및 시청자미디어센터와 관련된 문제를 풀고 골든벨을 울리는 ‘도전! 미디어 골든벨’, tvN 대표프로그램인 ‘꽃보다할배’, ‘삼시세끼’를 연출한 나영석PD의 강연도 열린다. ‘시청자참여 토크콘서트’ 행사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21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지하철1호선 역사에서 방송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스튜디오체험’ 행사도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2014 시청자미디어페어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는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행사관련문의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대표번호 032-722-7900으로 하면 된다.

시청자와 시민들이 스스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첨단 방송제작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수도권 인천지역을 비롯 전국 권역별 5곳에서 운영중이다. 이번 행사의 개최지인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 8월 개관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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