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산단 최초로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실시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처음으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지난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여수시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50여명을 초청해 공장 견학과 직무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주요 정유·석유화학 시설이 밀집한 1공장을 견학하고, 최첨단 중질유분해시설 조정실을 방문하며 현장업무를 체험했다.

GS칼텍스 자원봉사자들도 이날 견학 어린이들의 모든 일정에 참가해 현장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공정과 직무에 대한 설명을 손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이번 견학은 GS칼텍스가 어린이 직업체험을 주제로 삼은 ‘2014년 희망에너지교실’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희망에너지 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여수지역 아동들의 꿈과 비전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부터 5년째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2012~2013년에는 악기교육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집중 실시해 남해안 지역 문화예술의 랜드마크인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합동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2014년 희망에너지교실’의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5~7월 전남기독청년회 소속 석사급 이상 전문가의 아동심리 및 아동 진로상담을 시작으로 8월에는 여수YMCA가사리생태관을 방문해 환경업종 직업에 대한 이해시간도 가졌다.

GS칼텍스는 올해 말까지 여수시CCTV관제센터를 방문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직업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오는 12월,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직업체험담을 소개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꿈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세상이라는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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