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웡’ 북상 중… 전국 간접 영향권, 강한 비 쏟아질 듯

제16호 태풍 ‘풍웡’의 북상으로 전국은 오는 23일 점차 흐려지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3일 낮 전남 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될 전망이다. 늦은 오후부터 충청 이남지역, 늦은 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에서는 새벽부터 비(강수확률 70~8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까지 전국에서 강풍이 불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강원 중북부 내륙·서해 5도에서 20∼60㎜, 그 밖의 지역에서 50∼10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에서 2.0∼6.0ｍ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 서부 앞바다와 서해 남부 먼 바다에서 1.5∼4.0ｍ,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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