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13년까지 18억 들여 ‘울고 넘는 박달재’에 ‘가요사 기념관’ 건립
충북 제천시의 관광명소인 ‘울고 넘는 박달재’에 ‘한국가요사 기념관’이 건립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2013년말까지 18억2000만원을 들여 백운면 평동리와 봉양읍 원박리 사이 박달재(해발 453m) 정상에 ‘한국 가요 100년사’를 장르별, 연대별, 인물별로 볼 수 있는 한국가요사 기념관을 세울 계획이다. 시는 기념관 건립을 위해 현재 건축행위를 할 수 없는 일반관광지로 돼있는 박달재 정상 시유지 15만㎡에 대해 충북도지정관광지로의 변경을 신청했다. 시는 이곳에 2004년 조성된 목각공원·휴게공원 등과 연계한 테마공원 4곳, 야외 음악당, 숲 생태 공원, 쉼터,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건축면적 990㎡로 지어질 기념관에는 대중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의 노랫말을 쓴 반야월(94) 선생 등 국내 유명 작사가, 작곡가, 가수의 기록물, 사진, 악보, 소장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장품을 기증하는 음악인들을 위해 기념관 부근에 ‘수목장’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천=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