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CCTV 2만8000여대 가동중

Է:2011-11-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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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범죄를 저지를 꿈도 꾸지 마세요.’

범죄예방, 생활정보제공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CCTV가 경기도에만 2만8000여대가 넘게 설치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과 경기도가 설치해 관리하고 있는 CCTV는 올해 10월말 현재 총 2만8268대에 이른다.

범죄예방을 위해 설치한 방범용 CCTV가 9279대로 가장 많다. 이중 어린이지킴이용으로 스쿨존이나 공원에 설치한 CCTV는 2007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쓰레기투기행위 등 오염행위단속용 551대를 비롯해 주정차단속이나 재난·화재감시, 청사시설물관리 등에도 CCTV가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내 CCTV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전체 설치대수의 56.5%인 1만5974개가 설치됐다. 이 기간 CCTV 구축비로 3841억9000만원, 운영비로 1072억4000만원 등 4914억40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지역별로는 안양시가 1401대로 가장 많은 CCTV를 설치했다. 1332대를 설치한 광명시는 웹접속방식과 수배차량 실시간 알람 및 차적조회 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았다. 다음으로 수원시 1307대, 성남시 1130대 등 순이었다. 반면 가평군(70대)과 연천군(47대)이 100대 미만 설치지역으로 나타났다.

행정공무원과 경찰공무원 등이 함께 CCTV를 관리·운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도내 16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에 3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경찰청은 시·군에서 개별운영 중인 차량인식용 CCTV를 경찰이 통합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내년에 구축해 운영한다. 현재 도내에는 595곳에 범죄차량 추적에 사용하는 차량인식용 CCTV가 1247대 운영하고 있다.

경기경찰청 형사과 관계자는 “차량인식용 CCTV는 범죄 예방효과는 물론 범죄 발생시 범인의 주요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쓰이는 등 주요 범인검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수에게만 CCTV 정보 열람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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