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 2호선 2022년까지 41.7㎞로 확장
광주지하철 2호선이 전남대와 일곡·첨단·수완지구 등이 포함된 41.7㎞로 확장, 2022년 완공된다.
광주시는 29일 국토해양부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변경을 국가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 고시된 도시철도 2호선은 2011∼2022년 12년간 3단계에 걸쳐 총 연장 41.7㎞의 확대순환선으로 정거장 44개소와 차량기지 2개소(남구 송화동 효천역과 서구 유촌동)가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1조7394억원으로 국비 60%를 지원받고 광주시가 40%를 부담한다.
노선은 시청∼운천역∼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남광주역∼광주역∼전남대∼첨단지구∼수완지구∼시청 구간이다.
정거장 정차시간을 포함한 2호선의 표준속도는 시간당 38.8㎞로 첨단에서 백운광장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1호선과의 연계를 위한 환승역은 운천역과 남광주역이다.
건설 방식은 재정과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기존 지하철의 절반 수준에서 지하 4∼9m를 운행하는 저심도(약전철) 방식이 유력하다. 지하철 형태는 건설비용이 중량전철에 비해 저렴한 경량전철이고, 무인운전에 따른 유지운영비 절감도 예상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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