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샘’ 관광자원으로… 농어촌 주제공원 개발 계획

Է:2011-10-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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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약샘’ 관광자원으로… 농어촌 주제공원 개발 계획

전남 완도군이 조그마한 섬 마을에 있는 바닷속 샘인 일명 ‘약샘’에 얽힌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군외면 달도의 바닷가에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이 약샘 일대 1만8600㎡를 올해부터 2013년 말까지 50억원을 들여 농어촌 주제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 곳에 약샘으로 가는 징검다리와 이순신 장군이 마셨다는 약샘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벽화 등 역사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을 세운 군은 이달 안으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육지에서 완도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달도. 정유재란 당시 정상에 망루를 설치, 적의 움직임을 관찰했다고 해서 불린다. 정유재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마시고 구토와 설사가 나았다는 약샘을 썰물 때 이곳 해변을 찾아가면 쉽게 볼 수 있다. 지름 1m, 깊이 50㎝ 정도인 이 약샘은 표지석(사진)이 있다. 달도의 망뫼산 땅속으로 흘러내리던 물이 바닷가에서 솟아 샘이 된 것이다.

바닷물을 퍼 낸 뒤 2∼3시간 지나면 샘물 염도가 0.05% 이하로 먹는 물과 별 차이가 없다고 주민들은 설명하고 있다.

완도=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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