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에 한·중 축구화 공장 세운다

Է:2011-10-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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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북한 참가 유도를 위해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북·중 접경도시인 중국 단둥(丹東)시에 한·중 합작 축구화공장을 세워 북한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인천시와 인천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송영길 인천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는 4억5000만원을 투자해 단둥시에 한·중 합작 축구화 공장을 건립했다.

구단은 오는 11월 7일 송 시장을 비롯한 구단과 단둥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장은 수제 축구화 제작기술 전수를 위한 한국인 기술자와 중국인 관리자, 북한 근로자 20여명 등 총 3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장 가동 초기에는 연간 3만 켤레 가량 생산해 일부는 북한에 공급하고, 대부분은 한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북한에 공급되는 축구화 대금은 현물로 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인천시 한 관계자는 “한·중 합작법인이 중국 내 사업장에 북한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방식은 IT업계를 중심으로 이미 다수의 선례가 있다”면서 “2014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북한과의 스포츠 교류와 경제협력을 병행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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