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1인 가구, 4인 가구 추월

Է:2011-09-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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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지역 나홀로 사는 1인 가구수(25%)가 4인 가구수(21%)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택공급과 주차대책, 공동체 형성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남발전연구원 도시·지역연구실 손상락 박사는 ‘2010 인구·주택 총조사로 본 경남의 인구·가구구조 변화와 정책제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택·도시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손 박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인구는 약 315만명으로 지난 10년간 10%정도 증가했으나 농촌지역은 14%가 감소한 44만명(14%)에 불과, 도농간 인구 격차가 더욱 심화됐다.

특히 통합창원시 출범과 더불어 창원을 중심으로 한 도시지역으로의 산업집적 등으로 향후 경남지역의 인구 편중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남지역의 지난해 1인가구는 28만6000가구(25%)로 4인가구(24만6000가구)를 4%포인트 가량 앞섰다.

2인가구가 30만가구(26%)로 가장 많았고, 3인가구는 23만5000가구(20.4%), 5인이상 가구는 8만4000가구(7.3%)였다. 결국 1·2인가구가 전체의 70%로 10가구 중 7가구 꼴이었다.

특히 경남지역 나홀로가구의 34.6%는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였다. 이는 전국의 나홀로가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비율 25.7%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이는 경남의 경우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경남의 시지역 고령화율은 2010년 9.7%로 전국평균 11%보다는 낮지만 군지역은 2005년 26.6%에서 2010년 30%로 증가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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