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법관 등 34명 전보 인사

대법원은 30일 서울 동부지법원장에 이성보 청주지법원장, 서울 북부지법원장에 박삼봉 전주지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 법관 10명을 포함한 34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춘천지법원장에는 윤재윤 서울고법 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에는 서기석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에는 고영한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되는 등 사법연수원 11기인 고법 부장판사 3명이 나란히 법원장에 임명됐다.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에는 조용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에는 이경춘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이광만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정미 부산고법 부장판사는 대전고법 부장판사로 이동했다.

이밖에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부장판사에 전현정 청주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되는 등 지법 부장판사 4명과 재판연구관 2명, 고법 판사 2명, 지법 판사 16명에 대한 인사도 함께 실시됐다. 고법 부장판사 이상 고위법관 인사는 8월11일자로, 나머지 지법 부장판사 이하는 8월21~22일자로 각각 단행됐다.

남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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