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조끼 1개 구매하면 취약계층에 자동 기부

Է:2025-09-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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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손잡고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출시했다. 고객·협력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의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패딩조끼는 고객이 기부한 패딩 제품을 업사이클해 만들었다.

소비자가 패딩조끼 1개를 구매하면 같은 제품 1개가 한파 취약계층에게 자동으로 기부된다. 150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매진될 경우 1500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자발적으로 패딩 제품을 기부받았다. 고객 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렇게 받은 패딩 제품 약 4000벌(약 2.5t)을 선별해 재활용이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360㎏을 확보했다. 이후 스노우피크를 운영하는 감성코퍼레이션과 협업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완성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 과정에도 고객의 기부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유사한 브랜드의 다운 베스트가 10만원대 중후반의 가격대에서 출시되고 있다. 기존 패딩 소재를 재활용하는 데다 합리적인 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 가격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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