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은 지난해 12월 19일 약 27만명의 LG 구성원에게 보낸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이어 온 ‘Day 1 정신’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9년부터 매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해서 진화·발전시키고 있다.
구 회장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때로는 익숙한 방식을 벗어나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실패의 두려움이 따른다”면서 “우리는 실패에 멈추지 않고 다시 도전해 변화를 거듭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초과하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LG가 그리는 미래도 공유했다. 구 회장은 LG의 비전으로 인공지능(AI), 스마트솔루션, 바이오, 클린테크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AI와 로봇이 사람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꾸고, 헬스케어와 혁신 신약이 건강한 삶을 제공하며, 클린테크를 통해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탄소와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혁신으로 모두가 깨끗한 공기와 물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번 신년사 영상에는 LG 구성원들이 등장해 AI, 바이오, 클린테크, 스마트홈 등 분야에서 각자가 만들어 나가고 있는 미래 고객을 위한 차별적 가치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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