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계·국가유산 활용 공모서 ‘전국 최다’ 선정

Է:2024-09-2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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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4개 사업, 국비 43억원 확보
진주성,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등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

국가유산미디어아트 진주성.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국가유산청 주관 세계유산과 국가유산 활용 10개 분야 공모사업에서 4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국비 확보액인 28억원에서 65% 늘어난 43억원을 확보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는 경남이 전국 최다인 3개 사업에 선정됐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사업이다. 진주성,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양산 통도사에 고품격 미디어아트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유산 홍보·활용 분야’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5개 사업, 세계유산 홍보지원 6개 사업,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1개 사업 등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양산 통도사 ‘통도사의 숨은 벽화’와 ‘살아있는 통도사 벽화’, 함양 남계서원 ‘남계별곡 군자에 물들다’와 ‘효제충신 일상으로’, ‘개암강익 서원을 세워라’ 등이다.

김해 대성동 고분군에서는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와 ‘애구지 언덕의 별밤’,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이란 명칭으로 고분군을 탐방하며 팀별로 점자 수수께끼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는 ‘가야로 가야지’, 가야 헤리티지 스쿨 ‘별빛 품은 고분음악회’ 등 고분군에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는 고분군 일대를 탐험하는 ‘소가야 툼레이더’와 송학의 밤 음악회 등이 추진된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사업으로는 합천 해인사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기념행사’로 해인사 대장경판 학술세미나, 대장경 정대행렬, 이운행렬 재현 등이 추진되며.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지역국가유산 교육사업’이 선정됐다.

이 외 ‘생생 국가유산’ 8개 사업과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11개 사업 ‘국가유산 야행’ 4개 사업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1개사업 ‘고택·종갓집 활용’ 3개 사업 ‘지역국가유산교육 활성화’ 2개 사업 등이 선정돼 추진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지역의 세계유산과 국가유산을 활용해 경남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지역의 핵심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지원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도민들의 고품격 국가유산 향유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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