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과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편의점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편의점 창업 모델을 구축 및 확대하기 위해서다.
BGF리테일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운영 점포의 상권을 분석하고, 창업 혜택을 주는 등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점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CU직업체험관과 연계해 장애인 근무자를 위한 직무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은 상품 진열, 고객 응대, 소비 기한 확인, 청결 유지 등의 업무를 맡는다. 활동 내용을 데이터로 활용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BGF리테일이 함께 맞춤형 매뉴얼도 마련한다.
구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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