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모델 ‘투혼수’, 겨울철 비수기에도 인기 폭발

[쿠키 건강] 프로야구는 국내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2010년 600만 관중 돌파에 이어 2011년 680만 관중을 달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아시아 시리즈까지 열리는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의 박찬호, 국민타자 이승엽, 김태균 등 거물급 해외파 선수들까지 국내 시즌에 합류해 프로야구 관중수가 700만을 거뜬히 넘어 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런 국내 최고의 인기를 반영하듯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가 연이어 개봉되고 있어 화제이다. 10월 김주혁,김선아 주연의 야구 영화 ‘투혼’이 개봉된 데 이어, 11월 브레드피드 주연의 헐리웃 야구 영화 ‘머니볼’ , 12월에는 한국 프로야구의 두 전설인 故 최동원 선수와 선동렬 선수의 라이벌 게임을 그린 ‘퍼펙트 게임’의 개봉까지 가히 프로야구가 대세이다.

이런 프로야구의 인기를 반영하듯, 프로야구 선수들의 초상을 직접 라벨에 사용하는 먹는 샘물 ‘투혼수’에 대한 관심 역시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은 먹는 샘물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개봉되는 야구 영화에 힘입어 매출이 오히려 상승하여 화제다.

뿐만 아니라, 투혼수의 판매금 중 일부가 초상권 사용료로 프로야구선수협 소속 선수들 500명 전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국내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과 지지가 날로 증대, 먹는 샘물의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제품을 찾는 주문이 오히려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 후원회장인 한국마이팜제약의 허준영 회장은 “먹는 샘물 투혼수 는 2011년 6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선수 전원의 초상을 사용해 출시한 음료이다. 출시 초기여서 아직 일부 슈퍼 등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나, 프로야구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과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는 편의점 등 일반 소매유통에서도 판매를 늘려가려한다” 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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