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닦을 땐 식품용 세척제 사용하세요”

[쿠키 건강] 불판 등 조리기구를 세척할 때는 반드시 식품 조리기구용 세척제를 사용하고, 세척제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야 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리플릿 3만부를 제작해 한국음식점중앙회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불판 등 조리기구를 세척할 때는 공업용 염산이나 수산화나트륨액 제품 등이 아닌 식품 조리기구용 세척제 중 최소한 3종 세척제를 선택한다.

또한 제품 용기에 표시된 사용방법(희석 및 세척)에 따라 조리기구에 묻은 음식 찌꺼기를 수세미 등으로 문질러 제거하고, 세척제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도록 한다.

식약청은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불판 등 조리기구가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경우 잔류물에 함유돼 있는 유해성분(벤조피렌 등) 등으로 소비자의 건강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올바른 세척방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리플릿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