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따라잡기] 2PM 닉쿤, 완벽한 얼굴의 비밀은?

[쿠키 건강]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 거주 경험이 있는 교포 연예인들이 주목 받던 시대였다면 최근에는 외국국적을 가진 진짜 외국인들이 TV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중국, 일본, 미국 등 국적도 다양한 외국인 연예인 중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는 단연 인기그룹 2PM의 ‘닉쿤’이다.

귀여운 강아지와 같은 외모로 여심을 녹이고 있는 닉쿤은 지난 2008년 아크로바틱그룹 2PM의 멤버로 데뷔, 단정화고 화려한 외모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Again&Again'' ''Heartbeat'' 등 연달아 히트곡을 내놓으며 가요계 최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2PM 멤버 중 특히 닉쿤은 태국 출신이라는 특징과 이국적 외모로 팬들에게 왕자님이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닉쿤은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지만 무대 밖에서는 부드러운 눈웃음으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최근 M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사랑스런 매너남으로 불리우며 많은 여성에게 이상적인 남자친구로 꼽히고 있다. 아기 같은 귀여움과는 반대로 멋진 근육질의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닉쿤, 이처럼 상반된 매력에 대중들은 더욱 열광하고 있다.

태국과 중국 혼혈로 알려진 닉쿤의 외모 속에는 동양적 미의 오묘한 조화가 숨어있다. 일반적으로 북방계 몽골리안은 눈썹이 옅고 쌍꺼풀이 없으며 입술이 얇고 남방계 몽골리안은 쌍꺼풀이 있고 눈이 크며 눈썹이 짙은 편이다.

그런데 닉쿤은 북방계와 남방계,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양쪽의 특성이 조화롭게 배치된 외모를 지니고 있다. 북방계 특성인 외꺼풀을 지녔지만 동그란 눈매와 눈동자는 남방계의 특징이다. 또 코는 북방계 스타일로 쭉 뻗은 코를 갖고 있으면서도 입술은 도톰해 남방계 외모를 보여준다.

다시 말해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특징들을 골고루 담고 있는 ‘혼합형’ 외모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북방계, 남방계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동양의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배치된 외모로 인해 닉쿤은 국적을 불문하고 전 아시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얀 얼굴과 부드러운 미소, 금발 헤어스타일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왕자님 등의 찬사를 듣고 있는 닉쿤은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 아닌 그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곤 한다.

지금은 멋진 기회와 멋진 인생이 주어진 지극히 평범한 남자이기에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하는 닉쿤. 달콤한 그의 미소만큼이나 진지한 마음가짐이 언제까지나 변치않기를 바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도움말 :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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