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위험, 당뇨약 ‘아반디아’ ‘액토스’ 비슷

Է:2010-08-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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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보험데이터 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

[쿠키 건강] 로시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이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발생이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헬스코어 데브라 웰츠(Debra A. Wertz) 박사가 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에서 의료보험 데이터를 토대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지금까지 미국순환기전문의와 미식품의약국(FDA) 연구팀은 로시글라타존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해 왔으며, FDA와 유럽의약품청(EMEA)도 승인 재고 등을 검토 중이다.

◇미국당뇨병학회 “위험 발생률 4%는 확실히 높은 수치”

이번 연구 대상은 2001년 1월~2005년 12월에 로시글리타존 또는 피오글리타존을 처방받은 18세 이상 당뇨병환자 3만 6,628명[58%가 남성, 나이(중앙치) 54세]. 1년 이내에 인슐린을 사용한 환자는 제외시켰다.

Propensity score matching법을 이용해 33개월 이상 양쪽 약제 투여군에서 나타난 급성심근경색(AMI) 및 급성심부전(AHF) 또는 사망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로시글리타존군의 사고 발생률은 4.16%(602명), 피오글리타존군에서는 4.14%(599명)로 이들 복합 이벤트 위험의 해저드비에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1.03, 95%CI 0.91~1.15, P=0.666).

사고를 개별적으로 보아도 양쪽군 간의 비율은 마찬가지였다. 로시글리타존군, 피오글리타존군에서 나타난 사고 발생 비율은 다음과 같다. AMI:96명 vs 121명, AHF:265명 vs 243명, AMI·AHF:24명 vs 18명, 사망:217명 vs 217명.

또 각 군에서 약물을 복용 후 사고 발생까지 걸린 기간의 중앙치(나이, 성별, 심혈관질환 기왕력, 당뇨병합병증 등을 보정)를 보정한 결과, 로시글리타존군에서 14개월, 피오글리타존군에서 19개월로 나타났다.

웰츠 박사는 이번 분석에서 양쪽 약물 간의 AMI, AHF, 사망의 발생률에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아울러 “최근 실시된 의료보험에 근거한 보고와는 달리 추적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이번 연구에서는 양쪽 약제의 위험이 같았다”며 추적기간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음을 시사했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공식사이트 의료인용정보 코너에서 “위험 발생률이 4%라는 것은 이 검토의 추적기간을 고려할 때 ‘매우 높다’(pretty high)”는 전문가 견해를 소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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