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앤파트너 안과 눈미백술, 중국 진출

中‘의료미용 국제전문 위원회’와 의료성형 합작 체결

[쿠키 건강] 씨어앤파트너 안과의 김봉현 원장이 지난 7월 4일 중국 무한에서 열린 ‘한중 성형기술 교류 세미나’에 참석, 눈미백시술의 임상 결과와 시술 동영상을 공개했다.

중국의 의협 격인 중화의학회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중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안과 및 성형외과학 전문의 150여명이 참석, 최신 성형에 대한 정보 및 학술적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김 원장은 중화의학회의 초청으로 3시간의 발표 시간을 배정 받아 눈미백시술의 효과와 만족도, 합병증 치료 등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간의 발표 중 최초로 눈미백시술의 수술 비디오를 함께 공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연과 함께 이날 행사에서 씨어앤파트너 안과는 중국 의료미용 국제 전문 위원회와 눈미백시술에 대한 의료 성형 및 기술자문을 내용으로 하는 합작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국 의료미용 국제 전문 위원회는 성형의료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신설된 중화의학회 산하 조직으로서 각 과목 별 해외 유명 병원을 선별, 제휴 및 합작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 교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김 원장은 눈미백시술에 대한 임상 결과 및 술기를 중국에 전수하는 한편 중국 환자의 만성 충혈 치료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가 열린 중국의 무한은 1억 명 인구인 호북성의 주도로서 인구 규모 약 800만 가량의 도시다. 이번 합작에 앞서 김 원장은 작년 10월 중국 산동성 제남 최대의 성형병원인 ‘명류성형미용병원’과 눈미백시술에 대한 수술 지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중국 강연은 지난해 5월 중화의학회의 초청을 통해 성사된 세미나 이후 이번이 두 번째며, 오는 10월에는 중화의학회의 초청으로 눈미백 라이브 수술이 계획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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