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가 친환경 전시장 ‘더플라츠(THE PLATZ·사진)’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본관 2층 상사전시장을 리모델링 해 문 여는 더플라츠는 국내 최초 친환경 콘셉트의 전시홀이다. 재생 종이로 만든 친환경 부스와 친환경 조립식 무대 등을 갖췄다. 친환경 자재들은 설치가 간편하고 제작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부스 디자인도 가능해 소규모 전시와 아트쇼, 브랜드 팝업, 장기 이벤트 등이 열릴 수 있다. 이번 2400㎡ 규모의 개장에 이어 올 연말 완전히 개장하면 코엑스 전시컨벤션 면적은 4만8000㎡에서 5만3000㎡로 늘어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담은 전시회 개최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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