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가 실제 골프에 도움이 될까, 아닐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전혀 아닐 수도 있다. 그것은 스크린 골프의 허브나 다름없는 센서의 정확도 차이에 따라 좌우된다.
동일 브랜드 스크린골프라고 해서 모두 같은 센서를 사용하는 건 아니다. 최신 센서를 여러 각도에 비치한 스크린골프장 일수록 정확한 볼 트래킹이 가능하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KM타워 1층에 있는 ‘KM타워 프렌즈스크린 골프장’ 같은 경우다. 이 곳은 최신 프렌즈스크린 T2 스윙플레이트 장비를 갖추고 있다.
보다 정확하고 정교한 볼 구질 측정을 위해 패턴을 입힌 특수 마킹볼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비치해 정확한 볼 트래킹을 가능케 한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주는 귀여운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거운 라운드를 하는 것은 물론 실제 코스의 전경과 디테일을 그대로 구현하여 필드와 스크린의 경계를 넘는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다.
프렌즈 스크린 어플 연동으로 본인의 실력을 항목별로 분석할 수 있고 스윙영상을 공개하고 점검 가능하다. 또 스코어카드 공유 기능으로 SNS 업로드도 가능하다. 대부분 스크린골프장이 지하에 위치한 것과 달리 1층에 자리해 층고가 높아 공간이 쾌적하다. 게다가 환기를 위한 창문·공기청정기 구비하고 있다. 룸마다 퍼팅연습 공간을 마련한 것도 이 곳의 자랑이다.
총 7개의 스크린 룸이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양타형룸(좌타 가능)이다. 그리고 6, 7번 룸은 단체고객을 위한 커넥팅룸이다. 주차시설을 완비하고 있고 전화예약, 김캐디 어플 예약 모두 가능하다.
직장인들을 위해 골프장갑, 골프화(건조기 통해 살균,탈취), 골프클럽, 티셔츠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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