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이 9일 울산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울산대 학술연구비와 장학사업 등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자 양성을 위한 교육대학원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증권 등을 계열사로 둔 대신파이낸셜그룹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부터 부산대 동아대 울산대 경남대 경북대 영남대 등 영남 지역 6개 대학과 고려대 동신대에도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1990년 설립된 대신송촌문화재단을 통해 국민 보건과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도 하고 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훌륭한 인재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는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zuni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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