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공모사업 ‘다함께’의 일환으로 국내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기관 18곳에 총 3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부모가정의 면접교섭을 위한 제반시설 구축,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적 안정,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18개 기관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지난달 공개 모집으로 선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 소속 회사의 임직원이 급여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및 지역 소재 8개 기관에 약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교육·치료 프로그램 운영, 학력 취득을 비롯한 취업역량 강화 등을 지원했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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