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인 ‘NFT 샵’(사진)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모바일 쇼핑앱에 NFT 샵을 개설하고 원화를 거래 화폐 단위로 지원한다. 마켓을 통해 구입한 NFT는 롯데홈쇼핑 모바일 내 ‘MY NFT 지갑’에 보관된다.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에서 NFT 2차 판매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NFT 샵은 오픈을 기념해 인기 캐릭터 ‘벨리곰’ NFT를 선보였다. 4일까지 모바일앱에서 NFT 지갑을 생성한 고객 1만명에게 롯데홈쇼핑의 가상모델 ‘루시’의 ‘루시랜드 NFT’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향후 롯데홈쇼핑 IP(자체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 다양한 형태의 협업 등을 통해 가상환경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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