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김학동 부회장이 대표이사 취임 후 첫 행보로 포항제철소에 방문해 ‘안전’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 4일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을 찾아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건강히 근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역설했다. 김 부회장은 “철강사업이 포스코그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다른 사업들을 견인할 수 있는 롤 모델이 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자”고 했다. 김 부회장은 7일 광양제철소를 찾아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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