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충성고객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하 부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4분기 임원 워크숍에서 “아마존, 넷플릭스 등은 코로나 환경에서 팬덤의 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했다”며 “완구업체 레고는 ‘팬 베이스(Fan Base)’ 확장 전략을 펼쳐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팬덤 확보 방안으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 불편 해결, 빅데이터의 활용을 꼽았다.
하 부회장은 이어 “조직이 하나 된 덕분에 성과가 개선됐다”며 3분기 모바일 가입자 순증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과 올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데 대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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