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지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물품 1000여t을 무상으로 운송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준비한 긴급 구호품을 200여회에 거쳐 운송하고 있다.
구호품은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등으로 이뤄진 위생용품 키트와 식료품 키트(즉석밥 생수 등), 의료진 건강지원 키트(종합비타민 피로회복제 등)로 구성됐다.
현대글로비스는 무상 운송에 더해 이달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 기업의 장점을 살려 구호품을 적재적소에 신속히 전달해 현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 애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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