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추석의 상징인 보름달을 콘셉트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2~15일 추석 연휴 기간 지름 40m 규모의 국내 최대 보름달이 매일 밤하늘을 밝힌다. 지난 6월 선보인 야간 공연 ‘타임 오디세이’에 활용되는 우주관람차 초대형 스크린에 초대형 보름달을 띄우는 것. 달에서 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와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는 풍등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에도 불빛이 들어오는 가로 4m, 세로 3m 크기의 보름달 라이팅 포토스팟이 설치된다. 또 보름달의 둥근 모양을 닮은 민속놀이 10여 종을 체험할 수 있는 ‘보름달 놀이존’이 추석 연휴 기간 카니발 광장에서 운영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2~15일 ‘민속놀이 한마당’ 거리공연을 펼친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줄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의 유래와 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미니 꽃 송편도 만들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귀여운 해양생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한가위를 준비했다. 12~15일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 펭귄, 수달 등 해양생물들에 한가위 잔칫상과 해산물이 가득한 송편먹이를 주는 이색 생태설명회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지상 위 약 500m 상공에서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랜드는 ‘2019 서울랜드 한가위 대축제’를 진행한다. 국내외 민속놀이와 풍물놀이부터 방문객 참여 노래자랑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명절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지난 4월 개장한 빛 축제 ‘루나파크’도 상시 진행된다. 국내 최초 3D 레이저 맵핑쇼 ‘뮤직 라이트 플래닛’ ‘메가 홀로그램쇼’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워터파크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 열고 총 300만원 상당의 풍성한 선물상을 차린다. 황금돼지 해의 추석인 만큼 이벤트 선물 또한 황금돼지 1돈(순금)을 준비해 12~15일 ‘돈돈(豚돈)축제’를 펼친다. 황금돼지를 추첨하는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이벤트가 오전 10시, 오후 5시에 열린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한복 착용 시 동반 3인까지 종합권 40% 할인을 제공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추석 당일인 13일 한복 착용 시 동반 3인까지 종합권을 30% 할인해준다. 일산점은 15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 보름달 소원을 댓글로 달고 공유하면 아쿠아플라넷 일산 입장권, 기프티콘 음료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여수점은 지역민 포함 동반 3인까지 전권종 30%, 귀성객 교통편 영수증 제시 시 전권종 20% 할인해준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추석 때 고생한 아내와 어머니 등을 위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디어 맘(Dear. Mom) 패키지’를 내놓았다. 객실과 테라피, 저녁식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객실 1박, 석식 2인, 테라피 2인 등을 포함했다. 홍천 양양 삼척 변산 제주 등 지역별로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오션파크는 12일부터 30일까지 3대가 함께 오션파크에 방문할 경우 최대 6인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곤지암리조트는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민속놀이 마당을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이 있는 추석 특별공연 및 송편 만들기,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한가위의 넉넉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12일 오후 3시부터 곤지암리조트 시계탑 광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윷놀이를 비롯해 사방치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마당이 열린다. 오후 8시30분부터는 감미로운 클래식 앙상블을 보여주는 로시오 델 솔 현악 4중주 공연을 진행한다. 13일 오후 3시부터 갤러리에서 곤지암리조트 셰프들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체험을, 저녁 8시30분부터는 화려한 액트 마술을 선보이는 ‘판타스틱 매직쇼’가 펼쳐진다.
하이원 리조트는 12일부터 15일까지 매직쇼, 뮤지컬, 불꽃쇼 등 리조트 곳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오는 14일 그랜드호텔 5층 컨벤션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 콘서트’가 열린다. 카사시네마에서는 사방치기, 고무줄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다함께 다방구’가 연휴 기간 내 매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한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는 12~13일 ‘찾아가는 평화 콘서트’를 펼친다. 저녁 8시부터 알펜시아 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이상우, 배기성, 마야 등의 가수가 출동한다. 알펜시아 투숙객 및 평창군민은 즉시 입장 가능하다. 다른 지역민이 관람을 희망할 경우 평창군에서 사용한 1만원 이상(1인 기준)의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사계절 워터파크 오션700에서는 12~15일 3대 가족, 5인 이상 발권하면 모든 권종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남호철 여행전문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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