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20%)과 계룡건설산업(80%)이 출자한 증평이산업단지개발㈜은 25일 산업단지 조성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만2807㎡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식료품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13개 업종 31개 업체가 입주한다. 이들 업체 중 6곳이 가동 중이고 10곳은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나머지 업체도 내년 말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군은 산업단지 준공으로 27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300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단지는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맞닿은 지리적 장점과 청주시와의 근접성에 따른 인력수급, 송산택지개발지구의 3500여 가구 주택공급 등으로 최적의 여건을 갖고 있다.
증평=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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