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명작을 1000원에… 최신 영화를 반값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IPTV 특집관들이 풍성한 볼거리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 데 나섰다.

KT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 주문형비디오(VOD)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레tv는 12∼18일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라는 주제로 명작 영화 1000원관을 운영한다. ‘캐롤’ ‘메멘토’ ‘이터널선샤인’ 등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영화들이 포함된다. 같은 기간 영화 ‘부산행’을 구매한 이용자는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인 ‘서울역’도 함께 볼 수 있다. 15일에는 ‘헌츠맨: 윈터스 워’, 17일에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올레tv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KT는 12일부터 ‘No.1 키즈 무료관’을 운영,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4, 5’와 ‘타요 시즌4’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올 한해 흥행을 이끈 인기 영화와 화제의 드라마를 선별했다. 13∼18일 선보이는 유플러스tv ‘추석맞이 흥행대작 빅5’ 특집관은 ‘부산행’ ‘터널’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 최신 영화로 구성된다.

같은 기간 동안 ‘추석 통큰할인’ 특집관도 운영된다. 유플러스tv는 상반기 극장 인기 영화 10편과 인기 어린이 영화 5편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비디오포털’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영화 ‘아가씨’와 중국 무협정치 사극 드라마 ‘랑야방’ 54편 전 회차를 무료로 공개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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