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교사노동조합은 세계교사의날(10월 5일)을 맞아 교사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치기본권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런데이(Runday) 제휴 러닝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교사와 시민이 함께 달리며 ‘교사도 시민이다’라는 메시지를 확산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조합원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런데이 앱에서 챌린지를 신청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러닝챌린지의 공식 명칭은 세계교사의날 기념 ‘교사도 시민이지 RUN’이다. 진행 기간은 10월 5일부터 31일까지이며, 초등노조 조합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방법은 런데이 앱에서 챌린지를 신청한 뒤 달리기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목표는 개인별 10.5㎞ 완주이며, 참가자 수는 최대 1만명까지로 설정됐다.

인증 건수 적립을 통해 캠페인 홍보비를 마련하는 구조로, 10.5㎞ 목표 달성 1인당 1050원이 적립되며 최대 1050만원까지 조성된다.
특별행사도 마련됐다. 10월 29일에는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교사 시민 Easy Run’이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지지하는 국회의원들도 함께할 예정으로, 교사와 시민의 연대 그리고 국회의 관심과 지지가 현장에서 확인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일대를 함께 달리며 총 10.5㎞ 러닝을 완주하게 된다. 초등노조 관계자는 “이번 러닝챌린지를 통해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교사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참여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