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과 귀성객 밀집 지역을 돌며 특별 치안 점검에 나섰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일 오후 부전시장을 찾아 추석 특별 치안 활동 현장을 살피고 교통 관리와 범죄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시장 일대를 돌며 근무 중인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교통 근무자들을 일일이 격려했고, 인파가 몰려 무질서나 범죄가 우려되는 구역을 직접 확인했다.
엄 직무대리는 이어 부전지구대를 방문해 “명절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직원들과 소탈한 대화를 나눴다. 지구대 안팎은 귀성객과 시장 이용객 대응으로 분주했지만, 그는 일선 경찰들의 노고를 꼼꼼히 챙겼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전 기능이 협업하는 종합 치안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범죄·안전 취약지 예방 진단, 관계성 범죄 관리 대상자 모니터링, 대테러 활동 강화, 귀성길 교통 관리, 주취 폭력 대응과 강·절도 예방 등 분야별 활동이 집중 전개된다.
엄 직무대리는 “시민들이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부산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충직하고 유능한 부산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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