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에 홀로 사는 80대 노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50대가 긴급체포됐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조사됐다.
16일 취재를 종합하면 충남 아산경찰서는 독거노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전날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0시50분쯤 아산시 한 단독주택에 들어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의 자녀가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이웃에게 확인을 부탁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이웃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전날 대전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금품을 노리고 집에 침입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