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취업이나 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25명의 청소년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5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정보기술(IT) 식음료(F&B), 영상편집, 조경 등 4가지 영역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기아는 모든 학생에게 교통비와 활동 장학금을 지원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진로 설계 및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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