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0일 미래의료혁신연구회와 의사과학자 양성 및 지역의료혁신을 위한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와 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의사과학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지원, 의대 설립을 위한 각종 자문 및 네트워크 구축, 각종 전문가 초청 세미나, 심포지엄, 포럼 등 행사개최에 협력할 계획이다.
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시스템 혁신과 발전을 목표로 지난 2월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은 전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맡고 한국 미래 의료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의 의료 혁신 노력과 미래의료혁신연구회의 전문성·네트워크가 결합해 포항시가 추진 중인 의사과학자 양성과 지역의료 혁신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의료혁신연구회와의 이번 협약이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의료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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