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5대 분야 73개 사업 추진

Է:2025-03-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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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년리더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청년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올해 370억 6800만원을 들여 일자리, 교육, 복지·문화, 주거,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의 7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청년과 미래를 잇는 도시, 청년 친화 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일자리-교육-자산-주거로 이어지는 희망사다리 구축과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 30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발맞춰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POBATT(Pohang Battery) 프로젝트 등 다변화하는 지역 산업 구조를 반영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취·창업 지원으로 일자리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위해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포항형 내일 채움 공제, 청년내일저축계좌(저소득청년) 등 자산 형성 지원을 한다.

청년 월세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보증료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신혼부부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청년들의 다양한 주거 형태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 징검다리 주택 등 공모사업과 빈 건축물 및 빈집 혁신 대책 추진으로 청년 주거 공간 제공을 확대해 청년의 지역 정주 여건 향상을 도모한다.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정책학교와 정책 제안대회 운영을 활성화한다. 또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을 청년 성장을 돕는 ‘전 분야 지원 종합 거점센터’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23년 청년 정책 전담 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하고 정책 발굴과 일자리 연계로 자립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 정책이 점점 고도화되고 확대되는 만큼 유관부서·지역대학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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