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교육감, 헌재 인근 통학로 안전 점검… “돌봄 공백도 최소화”

Է:2025-03-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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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재 인근 통학로 안전점검을 위해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헌법재판소 인근의 덕성여중·고 등굣길을 점검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선고를 앞두고 학생 통학 안전을 살피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정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이 통학로 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교육감은 지난 1월에도 헌재 주변 교동초, 재동초, 운현초 통학로를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탄핵 심판 선고 관련 대규모 집회·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측과 비상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학안전대책반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 중부교육지원청은 맞벌이 가정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과 유아를 위해 임시 휴업일에도 해당 학교에서 약 2㎞ 거리에 있는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과 유아교육진흥원 시설을 활용해 긴급 돌봄을 운영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탄핵 집회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별로 임시휴업 및 단축 수업을 실시하고, 탄핵 선고 이후에도 집회 및 시위로 인한 통학로와 교육 활동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헌재 인근 유·초·중·고·특수 등 11개교 임시휴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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