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다보스포럼서 자신의 ‘사람중심경제’ 주창

Է:2025-01-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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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서 자신의 후반기 경기도정 핵심 전략인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주창하고 나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다보스 포럼은 ‘지능형 시대(The Intelligent Age)의 협력’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130여 개국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김 지사는 국내 정치인과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초청 받아 참석하고 있다.

다보스포럼은 17일 공식 홈페이지(www.weforum.org) ‘EMERGING TECHNOLOGIES’ 세션에서 ‘경기도에서 사람 중심 기술이 혁신과 포용을 결합하는 방법’이는 제목의 김 지사 기고문을 게재했다.

EMERGING TECHNOLOGIES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전 세계 석학이나 지도자의 분석과 의견, 통찰력 등을 소개하는 세션으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전 세계 석학이나 지도자의 분석과 의견·통찰력 등을 소개하는 세션이다.

김 지사의 기고문은 다보스포럼 요청으로 작성됐다.

그는 기고문을 통해 “경기도는 이미 사람중심경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1415만 도민에게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휴머노믹스를 통해 격차를 해소하고 사람 중심의 새로운 성장을 추구함으로써, 사람에 대한 투자가 더 많은 사회적 가치와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도는 첨단 기술을 사람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국을 신설하고 AI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교통 수요 예측부터 발달 장애인 및 노인 돌봄에 이르기까지 도의 주요 공공 서비스에 AI를 활용하고 있다”며 “공공 부문만으로는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인류는 혁신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인류의 발전은 기술 혁신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 글로벌 협력과 지역적인 협력, 동시에 공공과 민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것은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경기도와 판교의 혁신가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보스포럼은 특별세션을 통해 김 지사 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다보스포럼은 “김동연 지사는 30년 이상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국가 경제 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거시·미시경제, 재정 전략, 조세, 국가 재정 및 국제 금융 등을 총괄했다. 대한민국 GDP와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를 이끌며, 반도체·IT·모빌리티·재생에너지와 같은 첨단산업에서의 경기도의 입지를 활용해 이 지역을 혁신과 기회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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