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급식카드 선택 폭 확대…‘프레딧’과 연계

Է:2025-01-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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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hy 등 맞손
프레딧 통해 구매 범위 확장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아동급식카드 수혜자들의 식품 구매 선택지를 대폭 확대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에치와이(hy, 옛 한국야쿠르트)의 모바일 플랫폼 ‘프레딧’과 아동급식바우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동급식카드 수혜자는 기존 대면 결제 중심의 급식카드 사용 방식에서 벗어나, 유제품, 밀키트, 샐러드, 주스류 등 22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배달특급과 연계했던 기존 사례에 이어, 이번에는 프레딧과 연계해 아동급식카드 수혜자들의 식품 선택 폭을 넓혔다. 프레딧을 통해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수혜 아동의 부모가 애플리케이션에 대신 가입하고, 개인정보란에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새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에치와이와 협력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시스템 연계는 지난해 12월 체결된 경기도주식회사, 에치와이, 결식아동 지원 단체인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 간의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급식아동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윤리적 소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은 외식이나 식당 이용 없이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프레딧 연계는 이러한 시스템의 확장으로, 소외 계층 아동들이 더욱 다양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지난해 맺은 업무협약의 하나로 아동급식카드의 구매처를 늘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주식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역량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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