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 ‘RAD KOREA WEEK 2024’가 7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로 그리는 미래, Shaping the Future with Technology’라는 주제로 국내 기술의 성과와 미래의 혁신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RAD KOREA WEEK는 킨텍스 제1·2전시장 전관에서 진행됐으며, 로보월드, THE AI SHOW,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등 7개 전문 전시가 펼쳐졌다. 행사 기간 동안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경기 글로벌 대전환 포럼 등이 함께 열려 네트워킹과 협업, 아이디어 교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고양시 등 여러 기관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을 선보였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수출 상담회와 기술 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기술산업의 현재와 미래 방향에 대한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러한 다양한 세션은 비즈니스 거래와 파트너십, 투자 기회를 촉진해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로봇·AI 기반 장치, 고급 드론, 대화형 디지털 미디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기술 혁신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이 일상 생활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기술 분야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첨단기술 행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라며 “RAD KOREA WEEK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기술전시회를 넘어 세계적인 전시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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