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신라문화제와 주요 문화예술 행사에 활용할 창작 스토리 발굴을 위해 ‘2024 신라 스토리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공연, 영상(웹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순수 창작 스토리다.
접수는 24~31일까지며 출품은 반드시 전자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참가자는 작품명(1쪽), 작품 개요(1쪽 이내), 등장인물 소개(2쪽 이내), 시놉시스(최대 15쪽) 등 제출 양식과 분량을 맞춰 출품해야 한다.
심사는 독창성(소재·캐릭터의 참신성), 완성도(주제·어휘력·구성력), 시장성(대중성), 사업화 가능성(콘텐츠 제작 가능성), 분야 확장성(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대상(1편)은 경주시장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1편)은 상금 300만원, 우수상(1편)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12일 발표한다.
수상작의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귀속되지만, 사업화가 진행되면 경주시와 3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작 수는 조정될 수 있고 적합한 작품이 없으면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신라 관련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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