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김해시와 창원시의 피해 현장을 22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 지사는 조만강 하천 범람으로 김해시 이동 3통 경로당에 대피 중인 피해 주민들을 찾아 위로한 후 이동지구의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 현장을 살피고 현재 진행 중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383억원을 들여 제방 보축, 교량 재가설, 배수펌프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어 방문한 창원 마산합포구 동민빌라 피해 현장에서 박 지사는 옹벽 부분 붕괴로 인한 피해 현황 확인 후 산호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피 중인 주민들을 찾아가 구호 물품이 충분한지 지내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살피고,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이동지구를 포함한 도내 재해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하고, “동민빌라 주민과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불편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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