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엑스포 그랜드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여수광양항만공사 조직문화 활성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가진 결의대회는 공사 내부에서 조직 분위기 전환의 필요성과 세대구성의 변화로 인한 기존 조직문화 수용성 저하를 공감하고 정부 공공기관 혁신정책 등 외부 환경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활기찬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선 향후 공사가 나아가야할 조직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YGPA 조직문화 활성화 기본계획’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유됐다. 기본계획에는 그간 공사가 조직문화 진단, 주니어 워크샵 등을 통해 파악한 조직문화 문제점과 시사점을 담았다.
공사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기존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도전‧창조하는 미래지향 조직 △일할 맛 나는 열정의 조직 △신뢰와 화합 조직의 3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18대 세부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문화 활성화 계획 공유에 이어 노사 대표자 및 전직원이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그간 다양한 환경변화를 거치며 다소 침체되었던 조직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조직문화 활성화 기본계획을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성장과 혁신의 조직, 성과와 보상의 조직, 소통과 협력의 조직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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