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주최 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 후원 BNK부산은행)가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1970~80년대 대학생들의 가수 등용문이었던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가 합쳐진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과 함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원)생(재학생·휴학생)이다. 예선 접수는 구글폼을 통해 7월 12일까지 음원과 악보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 중 5개 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대상 팀에게는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각 100만원(2팀)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는 가수 이상우가 초대 위원장으로 3년간 이끌 예정이다. 이상우 위원장은 “대학가요제의 부활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전국 대학생들의 창작곡들이 해운대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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