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이노베이션의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안도’의 ‘시쿠탱(SHIKOOTAENG)’이 일본 1만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시작으로 일본 비즈니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쿠탱은 일본 드럭스토어 스기약국, 웰시아약국과 함께 멀티잡화점 돈키호테, 이온몰 등 일본 전역 1만2000개 점포에 입점되며 일본 소비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쿠탱은 제품 론칭 이후 제품력을 바탕으로 수년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카페인이 기존 로드샵 커피의 함량 150㎎보다 낮은 82㎎으로 카페인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의 체중조절과 동시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제품이다.
또한 기능성 원료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커피 시쿠탱은 앞서 일본 온라인 오픈마켓 플렛폼 큐텐(Qoo10)에서 다이어트 커피부분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채윤석 베스트이노베이션 대표는 “일본 오프라인 매장 입점은 온라인 채널과 함께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유통채널이다”며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건강기능식품 수입액이 1억5100만 달러로 미국산(1억3200만 달러)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으며, 최근 한국산 다이어트, 피부 관련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며 젊은 층의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일본 현지 내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베스트이노베이션은 시쿠탱 뿐만 아니라 제품군을 넓혀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다른 시장에도 오프라인의 확장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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