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국토안전관리원의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에서 내진 특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정부가 내진 성능평가 비용 일부를 지원해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유도하는 지원사업이다. 내진 설계와 시공·보강이 이뤄진 건축물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지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발부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2021년 동관의 병동과 외래 진료실 공사를 시작으로 최근 외벽과 출입구까지 리모델링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내진 특등급 인증으로 지진에 대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 공간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