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올해 수소 승용차 55대 고상수소버스 6대 등 61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38억9000만원을 들여 수소 승용차는 대당 3250만원, 고상수소버스는 3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 및 포항시 지역 내 본사 지사 공장 등이 있는 법인·단체 등이다.
12월 8일(사업비 소진 시)까지 신청서 접수순으로 결격사유 확인 후 선정한다.
구매 희망자는 수소자동차 제조·판매사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지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을 말소, 다른 지역 거주자에게 명의 이전이 금지된다.
부득이한 경우 포항시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으면 의무 운행 기간 내 포항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에 판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친환경자동차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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